화성 팔탄면의 한 매트리스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화성소방서에 의하면 이날 새벽 2시 31분경 화성 팔탄면 율암리에 소재한 침대 매트리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14분만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가설천막과 건물 2000㎡가 소실됐다. 또 공장 내 누빔기·자수기·미싱기 등 기계와 원단·반제품 약 15t 등이 불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최초신고자는 공장 인근 주민이며 ‘창고 뒤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며 “밖에 있는 가설천막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과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