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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고 전하영,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2관왕

200m 결승 25초24로 金…전날 100m에 이어 두번째 금
안산시청 류나희, 선수권대회 金 ‘시즌 3관왕’
덕계고 최윤경도 대회 2관왕

 

전하영(가평고)이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U20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24를 기록해 안영훈(충남 용남고·25초78)과 김서윤(경남 창원시청·26초0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하영은 빠른 스타트 이후 줄곧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볍게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전하영은 전날 열린 U20 여자부 100m 금메달(12초15)에 이어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여자 100m 허들 강자’ 류나희(안산시청)는 시즌 3관왕이 됐다.

 

류나희는 선수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1을 기록하며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25)과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8)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류나희는 앞서 5월 6일 나주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메달(13초58)과 5월 26일 익산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금메달(13초71)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U18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최윤경(덕계고)이 신가영(경북체고·12초48)과 강수연(서울체고·12초60)을 따돌리며 12초35를 기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윤경은 첫째 날 4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선수권 남자 400m 결승에 출전한 김의연(포청시청·47초12)은 배건율(전남체고·47초68)을 0.56초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이어 한누리(과천시청)가 48초1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U20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고민지(경기체고)가 3m40을 뛰어넘어 이주연(경북 예천여고3m20)과 이지민(울산스포츠과학고3m1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선수권 남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1m70을 던져 김일현(국군체육부대·53m14)에 이어 준우승했고, U20 남자부 400m 허들에서는 이종호(성결대)가 55초24로 조상현(전남 목포문태고·54초01)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U20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주재훈(동인천고)이 16m44로 서승우(부산체고·17m0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U20 남자부 3,000m 장애물경기 안성현(고양시청·9분49초05)과 여자부 400m 허들 이주현(시흥 소래고·1분05초44), U20 여자부 800m 양경정(연천 전곡고·2분20초44), 선수권 남자부 100m 김태효(파주시청·10초52), 선수권 여자부 800m 황지향(파주시청·2분11초28)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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