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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하게”…경기남부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 나서

민·관·경 합동진단팀 구성, 어린이 보호구역 2792개소 통학로 점검 및 개선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경찰·지자체·보호구역 관계자(학교, 녹색어머니 등)들로 합동진단팀을 구성, 보행환경 저해요소(쓰레기, 노상 적치물 등)에 대해 개선을 추진했다.

 

7일 합동진단팀은 지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792개소 통학로를 점검해 쓰레기 382개소, 폐기물 127개소 등 총 886개소에 대해 개선을 완료했다. 이어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 1478건에 대한 정비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진단팀에 참여한 한 지자체 담당자는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사소한 의류수거함 하나가 그동안 아이들 통행을 얼마나 불편하게 했는지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학 담당 교사 A씨는 “가로수에 아이들이 가려져 위험했는데 경찰·지자체의 협조로 가로수가 신속히 철거되 보행안전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B씨는 “통학길에 항상 마트 앞 짐들이 쌓여있어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경찰서·시청이 빠르게 조치했다”며 만족해 했다.

 

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보완이 필요한 곳은 오는 31일까지 2차 개선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쓰레기 등 무단투기 집중 발생지역에 대한 배출방법 홍보 및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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