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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경계 넘나드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짬콘서트'

30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의 첫 번째 공연 '더할 나위 없이'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는 ‘짬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첫 짬콘서트에는 국악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무대에 올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창작곡들을 노래한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하여 만들어낸 곡들로, 진도 씻김굿에 사용하는 흘림 장단을 바탕으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놀나이다’, ‘나는 좀비’, ‘내가 돌아’ 등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대표곡을 소개하며, 특유의 위트있고 센스 넘치는 가사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2002년에 결성되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전통예술단체이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창작 작업, 공연 제작, 음반 발매 등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제1회 창작 국악극 대상 최우수상(2014),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전체부문 대상(2016), 서울 어린이 연극상 대상(2019) 등을 수상했다. 현재 평균 연령 20대 후반의 젊은 소리꾼들이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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