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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확진자 63일만에 2000명대…정부도 '거리두기' 검토

인천 누적 확진자 110만 육박, 4차 접종 대상도 50대로 확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두 달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인천시는 13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97명 늘어 누적 109만 60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긴 건 지난 5월 11일 이후 63일만이다.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4일 348명이었다가 5~10일 983명·1071명·983명·978명·1067명·931명으로 꾸준히 1000명대를 넘나들었다.

 

그러다가 월요일이었던 11일 638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12일 1917명으로 크게 많아졌다.

 

13일 사망자는 없어 누적 1409명이 유지됐고, 재택치료자는 8506명으로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33명이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9개 가운데 39개를, 중증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342개에서 20개를, 준중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543개에서 40개를 쓰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4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327명, 연수구 32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평구 299명, 미추홀구 235명, 중구 198명, 계양구 177명, 동구 34명, 강화군 23명, 옹진군 10명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정부도 재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시설 입원·입소자까지 확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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