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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5고 교육부 중투심 통과, 검단6중·오류중도 '신설' 결정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영종하늘5고등학교 설립이 결정됐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일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중구의 영종하늘5고와 서구 검단6중·오류중 신설을 결정했다.

 

하늘5고는 2019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투심에서 세 차례 고배를 마셨다.

 

당시 중투심위원회는 영종도의 학생 배치 계획과 학교 위치 재검토, 설립 시기 조정, 미단시티 중·고교 통합학교 부지에 신설될 학교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라는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다만 서구의 청라4고는 재검토, 연수구의 첨단1고는 반려됐다.

 

청라4고는 인천의 학군 조정 계획을 반영하고, 학교현황 자료 재검토해야 한단 이유를 달았다. 첨단1고도 앞선 심사에서 역시 학군 조정 계획을 반영하란 지적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단 이유로 반려했다.

 

그동안 꾸준히 중투심에 도전해왔던 시교육청은 5개 학교 가운데 3개가 통과한 만큼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개 학교 신설이 통과돼 다행이다"며 "인천은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 중심으로 학령인구가 늘어 학교를 꾸준히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교도 적기에 설립되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서구4)도 "서구를 비롯해 송도와 영종도 등 신도시는 지속적인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며 "시의회도 청라4고와 첨단1고의 중투심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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