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7일까지 '2022년 제2차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및 지역 사회서비스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장이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신청 기업은 공고일 현재 인천에 소재하고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8조에 따른 조직 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seis.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사업·사업개발비 등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자격과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컨설팅, 경영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신청 방법, 지정 요건 등 접수 안내를 위해 오는 4일 JST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과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역량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