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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어윈 올라프’…대만서 성황리 개막

국립대만미술관, 11월 27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 대만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21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 전시는 지난 13일 국립대만미술관(NTMoFA)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국립대만미술관장 융페이 량,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 주대만 네덜란드 판사처장 귀도 티엘만, 작가, 미술 평론가,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샤오위 린 국립대만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대만에서 열리는 올라프의 첫 전시로 네덜란드 거장의 그림을 현대 사진과 함께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 현지매체는 관람객들이 네덜란드 거장의 그림과 올라프의 사진을 비교할 수 있는 특별 부문에 열광했으며, 올라프의 작업 과정 및 창작물에 대한 작가의 개념을 볼 수 있는 작품 제작 영상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박현진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사는 “대만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작품 구성과 순서는 동일하지만 국립대만미술관의 전시 공간에 맞춰 포스터, 전시 벽면의 색상을 다르게 구성했다”며 “기획 의도는 벗어나지 않되 공간과 환경에 맞도록 디자인을 변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는 평일 기준 하루 약 3000명, 주말 4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11월 27일까지 국립대만미술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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