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CX 이노베이터(Innovator)’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CX 이노베이터(Innovator)’는 인천공항 고객 경험 현장협의체의 하나로 신설되는 채널이다. 코로나19 이후 공항을 다시 찾는 여행객과 접점이 있는 공항 운영 현장 실무자가 참여하는 소통 및 협업 채널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를 포함한 상주 정부기관, 항공사, 지상조업사, 면세‧식음업체 등 34개 기관의 실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협의체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공항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고 실무에 적극 반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서비스 디자인 및 고객 경험 관련 교육 등을 통해 협의체 구성원의 고객 경험 관리 역량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류진형 공사 운영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공항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는 시기에 다양한 협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