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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서정을 머금은 음색…악기 '첼로'를 만나다

롯데콘서트홀 9월 공연 첼리스트 문태국·양성원

가을의 서정을 머금은 음색의 악기 첼로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첼로 콘서트가 9월에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은 첼리스트 문태국과 양성원의 공연을 오는 16일과 29일에 각각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16일 저녁 8시에는 첼리스트 문태국,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첼로와 기타라는 서로 다른 성격의 두 현악기의 이색적 조합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등을 선보인다. 피아노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았다.

 

 

29일 저녁 7시 30분에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들려준다.

 

두 사람은 10여 년 동안 2번의 음반 발매, 세 번의 연주를 통해 베토벤 소나타를 가장 오랫동안 탐구해온 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달 '베토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집' 앨범을 발매하며, 베토벤이라는 거대한 산의 최고봉에 등정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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