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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이창용, K리그2 39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이창용, 5일 전남과 홈 경기서 멀티골…팀 3-1 승리 앞장
충남아산-부천FC 전 K리그2 베스트 매치, 수원 삼성 K리그1 베스트팀

 

FC안양의 이창용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FC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선 이창용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창용은 전반 24분 백성동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 전반 4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탄의 헤딩슛을 전남 골키퍼 임민혁이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앞에 있던 이창용의 오른쪽 정강이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창용은 후반 11분에도 안드리고의 프리킥을 조나탄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오른발로 밀어넣어 3-0을 만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안양은 3-0으로 앞선 후반 막판 전남 발로텔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안양은 백성동의 선제골과 이창용의 멀티골에 힘입어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창용은 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닐손주니어(부천FC1995), 아론(광주FC)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요르만(부천), 조나탄(안양), 까데나시(서울 이랜드)가 올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조현택(부천), 김선민(서울 이랜드), 송진규, 최건주(이상 안산 그리너스FC)가 선정됐으며 골키퍼에는 최철원(부천)이 뽑혔다.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부천FC의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요르만, 조현택, 닐손주니어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한편 K리그1 29라운드에서는 수원 삼성이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오현규의 멀티골과 안병준의 쐐기골로 3-1로 승리했다.


K리그1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오현규(수원)와 김민혁(성남FC), 미드필더에 임상협(포항 스틸러스), 권순형(성남), 신진호(포항), 양현준(강원FC), 수비수에 이기제(수원), 그랜트(포항), 김건웅(수원FC), 안현범(제주), 골키퍼에 황인재(김천 상무)가 각각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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