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28일 소잉팩토리 수원점과 함께 운영한 SUMA 액션위크 ‘드르륵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미술관 홍보를 위해 사용됐던 폐현수막을 재봉틀을 이용해 장바구니로 새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16명이 참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현령(34) 씨는 “미술관에서 관람했던 전시의 현수막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장바구니로 바뀌어 리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고 재봉틀을 처음 접하는데 (전문가가) 쉽고 재밌게 알려주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진엽 미술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람객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