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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올해 인천의료원 의사 결원율 16%…공공의료 공백 ‘우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결원율 평균 11%

올해 인천의료원 의사 결원율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의사가 부족할 경우 공공 의료에 공백이 생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민주,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지방의료원 의사 현황’을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의료원 의사 결원율은 11%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6.3%, 2019·2020년 0%, 2021년 20.4%, 2022년 16.3%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5%p 감소했지만 여전히 10%대다.

 

2018년에는 모집 정원 43명 중 6명이 부족했으며 2021년에는 모집 정원 44명 중 12명을, 2022년에는 9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방의료원 35곳의 결원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7.6%에서 2019년 12.3%로 급증했다. 이후 2020년 11.5%, 2021년 13.8%을 기록했으며 2022년 9월 기준 14.5%다. 2018년 대비 올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25.9%였다. 이어 대구 20.9%, 제주 17.4%, 전북16.6% 순이었다. 


김 의원은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늘면서 지방의료원 등에서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의사 정원 확충과 처우 개선 등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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