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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 인천서 항만 사고로 올해 상반기만 2명 사망…“안전한 환경 위해 사업자·항만 노력 필요”

인천의 항만에서 올해만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민주, 전남 나주화순)이 인천‧부산‧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만 송도 신항과 중구 내항 등 인천의 항만에서 2명이 목숨을 잃고 7건의 사고가 있었다.

 

7건의 사고는 중상이 2건, 경상 5건이다.

 

같은 기간 사망과 중상은 인천이 유일했다. 부산과 울산은 경상만 9건씩이고, 여수‧광양은 경상 2건이다.

 

사망과 중상해 주요 원인은 컨테이너 압사, 추락, 작업기구 출동 등이다.

 

반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치 사고 현황은 인천이 비교적 양호했다. 사망 1건에 중상 35건, 경상 18건으로 모두 54건의 사고가 났다.

 

이 기간 부사은 사망 7건, 중상 9건, 경상 86건으로 모두 102건의 사고가 났다. 울산은 사망 1건, 중상 16건, 경상 57건으로 모두 74건이다. 여수‧광양은 경상만 2건이다.

 

신정훈 의원은 "항만운송사업 종사자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장치 설치는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생각으로 사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8월부터 항만안전특별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 작업 관련 종사자, 사업자는 물론 항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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