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인천 부평구에 있는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왼쪽부터) 허만배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장과 정우섭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장이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2/art_16659920747944_aace5b.jpg)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에 장애아동의료비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장애로 이중고를 겪는 장애아동을 위해 쓰인다.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약품비 등으로 연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이전부터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와 함께 지역 소외이웃을 꾸준히
돌봐왔다.
2019년에는 취약계층 고용 기금을 전달했고, 이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평구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감염예방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정우섭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장은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펼치고 있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허만배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장은 “부평구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금이 마련돼 뜻깊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와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소통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