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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 영양사·영양교사 미배치 인천 유치원 5곳…비정규직 비율도 높아

영양사·영양교사 비정규직 비율 74%… 전국 다섯 번째

영양사와 영양교사가 없는 인천의 유치원이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민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영양사와 영양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전국 유치원 54곳 가운데 5곳이 인천의 유치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와 경북이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대전 6곳, 충남·인천 5곳 순이다.


학교급식법은 원아 수가 100~199명일 경우 영양사·영양교사 1명이 유치원 최대 2곳을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200명 이상 유치원은 유치원 1곳에 1명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은 100~199명 유치원 공동관리 비율은 51%, 200명 이상 유치원 공동관리 비율은 0%다.


또 인천의 영양사·영양교사 비정규직 비율은 74%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전국 56%와 비교했을 때도 10%p 이상 차이 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98%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84%, 대구 83% 순이다. 


서 의원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등 급식 인력 관리가 부실하다“며 “아이들이 질 좋은 급식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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