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이 수확기를 맞은 농가 일손돕기에 두팔을 걷었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천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인천 특산물인 남동배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5월 배 열매솎기 지원에 이어 이번 배 수확 작업에도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옹진군지부 소속 임직원 10여명은 남동구 수산동 배 농가를 찾아 배 수확을 도왔으며, 앞서 올 봄 인공수분작업과 적과작업 일손돕기에 이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해 더욱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인천지역에 근무하는 직원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헌혈, 소외계층 지원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동반자로서‘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