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여중 ‘0’개 인천 동구…창영초 부지에 여중 신설되나?

인천창영초 금송구역으로 이전
내년 교육부 중투심 통과시… 2028년 여중 설립 가능

 

인천 동구의 숙원 사업인 여자중학교 설립이 본격화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지역 학교설립 방안 의견수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6년 입주예정인 금송구역으로 인천창영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기존 인천창영초 시설은 리모델링을 거쳐 여중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 최초의 공립학교인 인천창영초는 옛 교사가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리모델링을 위해선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내년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여중 설립안을 의뢰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승인하면 2028년에 여중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구지역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다수가 원하는 방안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선 2014년 박문여중이 연수구 송도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동구에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중학교는 남녀공학인 화도진중학교뿐이다. 일부 동구 거주 여학생들은 인근 미추홀구와 중구로 통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관련기사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