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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창영초 존치로 가닥…금송구역에 통합학교 생기나

창영초 소통위원회에 시민단체 포함해 24명 구성
금송구역에 여중·초등학교 통합학교 가능성 시사

 

인천 동구의 창영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던 인천시교육청이 입장을 바꿔 존치를 결정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8일 오전 시교육청 기자간담회에서 “창영초 존치와 환경개선을 전제로 동구의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시민단체, 전문가, 시청, 시의회 등 모든 관련 기관과 단체를 포함한 소통위원회를 확대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영초만으로는 금송·전도관 지역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 새 학교가 필요하다”며 “동구에서 여중 신설에 대한 요구가 있다. 여중과 초등학교를 통합한 형태의 학교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창영초 소통위원회를 24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소통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았던 시민단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소통위는 창영초와 관련한 명확한 역사 검증,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재 지정 건물의 보존방안, 금송지구와 전도관 구역의 개발로 인한 학교 신설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소통위에는 금송지구 재개발조합장도 참여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재개발지역의 초등학생 수용을 위해 창영초를 금송구역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여중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3차례 공청회도 열었다.

 

지난 1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둔 시점 시민단체에서 창영초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창영초의 역사성이 이유였다.

 

시교육청은 중투심에서 창영초 이전요구와 반대의견 모두 설명했다.

 

결국 교육부는 창영초 이전 안건을 부결하고 학군의 여중 신설 수요 재검토, 창영초 이전지 활용계획 재검토 의견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시교육청이 학교 이전을 추진했다가 백지화된 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중구에 있는 제물포고등학교를 송도로 이전하려고 했다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로 선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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