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 하늘1초(가칭), 하늘4초(가칭)가 교육부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영종지역 초등하교 신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종 하늘1초는 2016년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난 17년간 학생들이 최소 4개에서 7개까지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학급당 약 53여 명에 달하는 초과밀학급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하늘4초 역시 영종국제도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인근 중산초는 2022년 2학기 기준 70학급까지 급증했고, 하늘초 역시 학급당 약 43여 명에 달하는 과밀, 과대 학교에 처한 상태다.
배 의원은 이같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및 국회 교육위에 영종 지역 학교 설립 촉구 및 교육 환경 개선 요구, 영종 교육비전에 관한 지역주민 간담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자료 검토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배 의원은 “그동안 하늘 1중학교, 하늘5고에 이어 하늘1,4초 설립 확정까지 임기 내 초·중·고 모두를 신설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고 보람을 갖는다”며 “통학 안전대책 수립과 학교 설립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정해진 기한에 정상적인 개교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