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월미도에서 ‘너나들이’ 소풍을 통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소풍에는 경증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을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 참여, 단풍놀이, 월미산 전망대 관람 등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생활 속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답답함과 고립감을 해소할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