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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인천의 갯벌 의미 조명

11월 27일까지 박충의 작가 신작 9점 전시

 

도시화 속 잊혀져가는 인천의 갯벌을 소재로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우리미술관에서 오는 27일까지 박충의 작가의 '푸른 갯벌'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충의 작가의 인천의 갯벌과 상상 속 갯벌을 투영해 그려낸 갯벌 연작을 통해 도시화 속 잊혀져가는 갯벌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박 작가의 작품은 독특한 푸른 색감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신작 9점이 전시되며, 별도의 오픈식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www.wooriart.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충의 작가는 "먼동이 트기 전 모든 생명이 숨을 고르는 고요한 순간 새벽녘 밀물이 갯벌을 적시면서 푸른빛 기지개를 켠다. 밤을 지새운 햇볕, 바람과 물결이 만나 갯벌을 만들고 생명을 탄생시키고 우리를 만들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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