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개항장 공예마을 9번째 1인 가구 공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주민추진단 '문화통-발' 1기가 참여한 2022년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생활력발전소'의 일환으로 1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중구가족센터 1인가구 사업 중 공예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개항장 거리공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시민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유공방, 로반주얼리, 재미난 가죽공방의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책을 주제로 평생 간직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북앤드, 이니셜을 새긴 책갈피, 나만의 다이어리.를 직접 제작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참여에 소외되기 쉬운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