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는 10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愛 김장김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자리에는 이강영 인천본부장, NH농협은행 곽성일 인천본부장, 농협생보 하형준 인천총국장, 농협손보 조은옥 인천총국장 등 인천농협 4대 법인대표와 권찬호 인천노조위원장, 최은영 여사(유정복 시장 부인),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장김치 2000kg(10kg, 200박스)과 인천쌀 2000kg(10kg, 200포)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료급식소, 아동양육시설, 인천광역푸드뱅크 등 2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농협인천본부는 2003년부터 20여 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와 쌀 등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과 임직원들이 매월 성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고령 농업인 무료장수사진 촬영, 소외계층 농축산물 꾸러미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 행사에 참석한 최은영 여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천농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지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