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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하수관로 정비사업’ 완료…주거환경·공중위생 개선 기대

25년까지 공공하수처리 사업 1087억 투입

 

인천 강화군이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강화읍 옥림리, 용정리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위해 시행한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 9월 완료하고, 오는 12월 정상 운영을 앞두고 현재 시험가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옥림리와 용정리 인근 소하천, 구거(개울) 등으로 유입된 생활오수를 분류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정화사업이다.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12.3㎞, 하수맨홀펌프장 5곳을 설치하고 배수설비 344가구 등을 연결했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인근 하천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구거, 소하천으로 방류되던 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화조 청소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군민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외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0개 사업에 1087억 원을 들여 지역 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강화읍 옥림리, 용정리 일원 586세대 군민의 정주여건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읍·면지역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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