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과 군‧구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22일 진행된다.

선거사무를 대행하는 인천선관위를 비롯한 지역 선관위는 투표에 앞서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들은 각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선관위는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누리집(nec.go.kr/kocvote/main.html)에서 투표소 위치와 투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2층 인천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22일 진행되는 군‧구체육회장 선거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중구체육회장 선거가 한중문화회관 4층, 동구는 동구주민행복센터 2층, 미추홀는 미추홀구청 1층 대회의실, 연수구도 연수구청 3층, 남동구체육회장은 남동구평생학습관 4층 채움강당에서 진행된다.

부평구체육회장 선거는 구청 지하1층 상황실, 계양구는 계산고양골체육관 지하1층 배드민턴장, 서구는 서구청 지하1층 대회의실, 강화군은 강화군생활체육센터 1층, 옹진군은 미추홀구에 있는 옹진군청 6층 중회의실에 투표소가 마련된다.

시체육회장 선거인은 391명으로 확정됐고, 군‧구체육회장 선거인은 12일 확정돼 이튿날 공개된다.

투표 당일 선거인은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용지에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선거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또 휴대전화 등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해서도 안 된다.

개표는 투표 당일 진행되며, 개표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지역 선관위에서 개표결과를 받아 당선인을 결정한다.

당선인 정보, 투표율과 개표결과도 지방체육회장선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이규생(67) 전 시체육회 회장, 강인덕(65)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신한용(62) 전 인천시테니스협회장의 3명이다.

군‧구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12일까지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