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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6년 연속 ‘300만TEU’ 달성

IPA “2023년 345만TEU 목표”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를 가집계한 결과 지난 10일 300만TEU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은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처음 달성한 뒤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줄었다.

 

하지만 7월과 10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1.6%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컨테이너 신규항로 8개 개설 ▲컨테이너 정기항로 69개로 역대 최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본격 가동 ▲Sea&Air 등 복합운송모델 활성화 ▲인천 신항대로 교통흐름 개선 ▲물류비 절감 지원 플랫폼 개설 등 다각적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에는 345만TEU 달성을 목표로 ▲인도‧중동지역 신규 항로개설 ▲콜드체인과 전자상거래 등 인천항 특화구역 연계 마케팅 추진 ▲대형화주와 선사 매칭 프로그램 운영 ▲물류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내년에도 대내외 물류환경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인천항의 경쟁력과 장점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345만TEU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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