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김모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쯤 고양시 덕양구 내양동의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1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였다.
불은 비닐하우스 3동이 탄 후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진압됐다.
전소된 비닐하우스 중 2개동은 주거용으로 쓰였으며, 김 씨는 주거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