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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 전달 받아

 

 

시흥시 관내 시화병원이 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로부터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 이종균 회장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 이주여성이 의료비를 지원 받아 피해 회복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시화병원 국제진료팀을 통해 전달된 의료비 후원금은 범죄 피해 이주여성뿐 아니라 외국인 취약계층의 치료 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외국인 환자가 진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2023년부터는 기부금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시화병원의 도움으로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있던 미얀마 국적 20대 여성이 무사히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검사비용부터 수술 및 입원비용까지 지원하여 낯선 타국의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돕고 있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시흥시에 거주 중인 모든 이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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