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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골드버그 美대사와 ‘야구 외교’로 혁신동맹 강화

지난해 11월 접견서 야구 관람 초청
혁신경제 협력관계 ‘혁신 동맹’ 다져
미8군 사령관, 5월 캠프 험프리 초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프로야구 개막전을 관람하는 이른바 ‘야구 외교’를 통해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김 지사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프로야구 개막과 우리가 사랑하는 KT위즈 10년 창단식을 맞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내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을 초청했다고 밝히며 “도는 전 도민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 지사는 도청을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와의 접견에서 프로야구 경기 동반 관람을 제안했다.

 

접견을 마친 골드버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동연 지사의 환대와 파트너십 강화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접견 당시 두 사람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인 ‘혁신 동맹’ 필요성에 공감, 반도체 등 경제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는 아담 H 스털링 전 슬로바키아 대사,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개막전 관람 후 SNS를 통해 “미8군 사령관은 오는 5월 저와 골드버그 대사를 캠프 험프리로 초대했다. 도와 미국이 경제는 물론 평화, 안보, 외교 등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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