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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기대회 3일 개막...‘참여형 축제’로 변화 시도

수원·성남 등 도내 7개 지역서 진행
51개 종목 대회 운영...533명 참가
10월 전국대회 출전 대표 150여명 선발

 

경기도는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미래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 기술 인력 양성 및 발굴하는 대회로, 올해는 3~7일 수원·성남·부천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헤어디자인 등 정식 직종 48개, 3D프린팅·지능형 로봇·영상 콘텐츠 제작 등 특성화 직종 3개 총 51개다.

 

경기장별로는 ▲수원컨벤션센터 4개 직종 ▲성남테크노과학고 10개 직종 ▲남양주공고 11개 직종 ▲평택마이스터고 7개 직종 ▲경기경영고 5개 직종 ▲평촌과학기술고 5개 직종 ▲경기자동차과학고 6개 직종 ▲경기스마트고 3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된다.

 

총 533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 가운데 금·은·동·우수상 입상자 150여 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1966년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 이래 최초로 ‘열린 경기장’을 운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열린 경기장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채용박람회와 숙련 기술 체험관을 운영해 드론 헬리콥터 만들기, 3D프린팅 체험, 중·고교생 대상 직업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고숙련 인력 양성과 상대적으로 대응 역량이 부족한 사업에 대해 직업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숙련기술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능경기대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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