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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뉴욕대 AI 협력 방안 논의

공동 연구·인력 교류 등 협업 제안
“AI 적극 활용하되 사회문제 해결”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는 12일(현지시간) 뉴욕대(NYU)에서 얀르쿤(Yann LeCun) 교수 등과 ‘경기도-뉴욕대 간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피터 홀름(Peter Holm), 카린 엘리비안스키(Karin Elibiansky), 스테판 베르휠스트(Stefaan Verhulst) 박사 등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정에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챗GPT 청사진을 언급하며 전담 조직 출범, 도민창작단 추진, 미래 인공지능 펀드 등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 도와 뉴욕대 간 인적 교류, 공동 연구, 인공지능의 경기도정 적용 등을 제안했다.

 

이에 얀르쿤 교수는 “좋은 제안이다. 같이 연구도 하고 인력도 교류하고 싶다. 진행해보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논의를 마친 후 SNS에 ‘세계적인 석학들과 인공지능 수도를 만들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세계적인 석학들과 AI의 미래, 지방정부 차원의 운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 Localism’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컴퓨터공학, 정치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등 경계를 초월한 전문가 그룹이 지자체 단위의 AI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음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AI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원칙, 법과 정책, 책임과 감독, 공공조달 혁신, 대중참여 및 교육 등 깊은 통찰과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그로 인한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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