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흐림동두천 27.5℃
  • 흐림강릉 27.7℃
  • 흐림서울 29.3℃
  • 흐림대전 28.9℃
  • 소나기대구 30.8℃
  • 구름많음울산 28.7℃
  • 구름많음광주 30.3℃
  • 구름많음부산 29.8℃
  • 구름많음고창 30.4℃
  • 구름조금제주 30.5℃
  • 흐림강화 27.6℃
  • 구름많음보은 27.5℃
  • 구름많음금산 29.2℃
  • 구름조금강진군 30.4℃
  • 구름많음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9.4℃
기상청 제공

경기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참여공동체 모집

5월 12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운영비 최대 1000만 원 지원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

 

경기도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동체에 운영비를 지급하는 ‘2023년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 참여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은 공동체 주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주택, 상가, 학교 등 최소 10가구(세대)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 지원기관인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자우편으로 참여공동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5월 말 사업계획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참여공동체 13곳을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참여공동체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해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 저탄소 제품 구매, 건강 계단 지정 운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는 공동체 규모에 따라 연간 35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다회용기 사용, 에너지 절약 등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한다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참여공동체 16곳을 선발, 참여공동체 온실가스 배출량 819톤의 3%인 25톤을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정하고 참여공동체 주도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작년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가 도내에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