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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환경 서비스기업 98곳 운영점검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환경 서비스기업 대상
등록기준 준수·전문기술 인력 운영 등 중점 점검
자가 점검 유도…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 등록된 총 98개 환경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 서비스기업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외부 대기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 전문공사업 ▲오염물질 발생 정도를 측정하는 측정대행업 등이다.

 

▲환경오염 예방과 최적의 처리를 위해 분석·상담하는 환경컨설팅회사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해 환경 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관리대행기관도 점검 대상이다.

 

점검반은 ▲등록기준 준수 여부 ▲등록된 전문기술 인력 투입 및 사용 장비 교정 여부 ▲올바른 측정 방법 적용 ▲측정기록 조작 여부 ▲행정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살피고 지도·보완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도가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서비스기업이 관련법 준수 여부를 자가 점검 후 그 결과를 등록하게 해 스스로 관리·개선하도록 한다.

 

도는 단속 위주 방식에서 탈피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환경기업의 경영 건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환경 서비스기업의 지속적인 지도·감독과 업체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환경서비스업체 점검결과 5개 업체에 대해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11개 업체에 대해 시정조치 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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