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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0경기 무승 수원 삼성, 다시한번 첫 승 도전

수원,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승점 3점 도전
수원FC는 강원FC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승 탈출 시도

 

팀 창단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어린이날 다시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달 17일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수석코치인 최성용 대행체제라는 초강수를 띄웠지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리그 11위 강원FC(승점 10점·2승 4무 4패)와의 승점 차로 8점이나 벌어졌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수원은 이번 주 중 이병근 감독의 뒤를 이을 신임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최종 후보 2명에 대한 면접까지 마친 상태지만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 선수단이 새 사령탑의 임명을 앞두고 첫 승을 따낼 지는 미지수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면서 간신히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비롯해, 아코스티, 김보경, 김경중 등 많은 공격자원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0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친 수원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득점 11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실점을 18골로 최하위에 자리해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수원이 상대할 인천은 현재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해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까지 올랐던 인천은 올 시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10라운드에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이어가던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수원의 시즌 첫 승 못지않게 인천도 2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겠다고 벼르고 있는 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지난 달 15일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중인 수원FC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 FC서울에 0-3으로 완패한 만큼 이번 라운드에 하위권인 강원을 제물로 중위권 도약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K리그2에서는 프로축구 2년 차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포FC가 6일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치르고 FC안양과 부천FC1995는 7일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를 나란히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밖에 성남FC는 김천 상무와 홈에서 맞붙고 안산 그리너스FC는 6일 역시 홈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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