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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근대문학관, 조병화 시인의 ‘인천시대’ 살펴본다

조 시인, 인천중 교사로 인천과 인연 맺어…첫 시집 발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조병화 시인의 시 세계에 녹아 있는 인천을 살펴본다.

 

인천문화재단은 조 시인의 작고 20주기를 맞아 오는 17일 한국근대문학관 본관에서 책담회 ‘편운 조병화의 인천시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 시인은 1921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인천과의 인연은 1947년 인천중학교 교사가 되면서 처음 맺었다.

 

인천은 조 시인이 시인으로서의 첫발을 뗀 곳이기도 하다. 1949년 인천에서 첫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을 시작으로 ‘하룻만의 위안’, ‘패각의 침실’ 등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인하대로 돌아와 문과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책담회는 김창수 문학평론가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와 조진형 조병화문학관장의 회고 좌담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네이버 폼(naver.me/xM8fmOch)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youtube.com/@IFAC-MKML)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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