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산곡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평경찰서는 택배기사 A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 산곡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은 14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차량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웠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