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빈발하는 각종 재난 발생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확립하도록 응급의료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책 회의를 가졌다.
25일 모임을 가진 협의체는 시와 보건소, 소방서, 관내 7개 병원급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 발생시 사상자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간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협의체는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체계화와 제도적 개선방안은 없는지 살폈고,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가동과 의료자원 현황을 파악하며, 실제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실시 등에 실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보건소장·풍양보건소장, 남양주소방서 및 7개 의료기관(현대병원, 남양주한양병원, 엘병원, 원병원, 남양주백병원, 정석소아청소년과병원, 베리굿병원)의 관계자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남양주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비·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남양주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