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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수비수 조성권·이상혁, 올림픽 대표팀 예비명단 포함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에서 올림픽대표팀 최종 훈련 진행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수비수 조성권과 이상혁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최종 훈련’을 위한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김포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2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포 수비의 핵심인 조성권을 포함시킨 데 이어 28일 이상혁을 추가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포는 2명의 올림픽 대표 예비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28일 시작된 이번 대표팀 소집훈련은 9월 3일까지 창원에서 진행되며, 소집 훈련 이후 최종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조성권과 이상혁은 올해가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2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성권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출장하며 수비 안정화와 빌드업 작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6경기 17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김포를 K리그2 최소실점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여름에 팀에 합류한 이상혁도 수비수에서 벗어나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했으며, 7월 이후부터 8경기 출전하며 김포의 중원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조성권과 이상혁은 “아직 최종 명단이 아니지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소속팀에서든 대표팀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포FC 팬들의 지지와 응원도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권, 이상혁이 합류한 올림픽 대표팀은 소집 훈련을 거쳐 최종 23인의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며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3연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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