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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상권 살리자”… 신천지 과천교회,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 활발

지난 24~27일 ‘소비의 날’ 진행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경기도 과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과천교회)는 지난 5월부터 매달 넷째주 주말을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 ‘소비의 날’로 정하고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를 캠페인 기간으로 지정, 주말 전후인 금·월요일도 포함시켜 인원 분산은 물론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천지 과천교회는 캠페인 기간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방문 수가 적은 상가에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성도들이 지역 내 음식점 및 상가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일식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손님을 다 못 받을 정도로 많이 찾아주셨다. 너무 바빠 손이 부족했는데 (찾아준 성도들이) 테이블 정리나 음식 서빙까지 도와주더라. 감사했다. 여러모로 힘이 된 시간”이라며 “하루빨리 상권이 활발했던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천지 과천교회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의 날’ 캠페인은 과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천지 과천교회에 따르면 매달 약 5000명의 성도들이 ‘소비의 날’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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