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흐림강릉 26.6℃
  • 흐림서울 26.1℃
  • 구름많음대전 27.8℃
  • 흐림대구 28.9℃
  • 구름많음울산 28.1℃
  • 흐림광주 27.2℃
  • 흐림부산 27.1℃
  • 흐림고창 27.7℃
  • 맑음제주 28.1℃
  • 맑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7.3℃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9.5℃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인천시, 제설대책 기간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내년 3월 15일까지 적설상황에 따른 상황별 근무체계 운영
염화칼슘 2000톤 구매, 제설장비 96대 확보, 취약구간 제설함 설치

 

인천시가 동절기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설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해 대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제설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도로결빙과 폭설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적설 상황에 따라 관심부터 심각 단계까지 4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별 근무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근 5년간 염화칼슘 평균 사용량의 2배 이상인 2000톤의 염화칼슘을 구매하고, 제설 차량 36대를 포함한 제설 장비 96대를 확보했다.

 

또 이례적인 폭설 상황에 대비해 염화칼슘 추가 구입처 확보 및 민간 장비 지원을 위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

 

제설작업 중 차량정체를 막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와 겹치지 않도록 강설 예보 1시간 전 미리 제설제를 살포한다.

 

교차로, 고갯길 등 29곳을 취약 구간으로 지정해 361곳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근거리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838톤 및 28대의 제설 차량을 군·구에 지원하며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민·관·군·경 합동 회의’를 개최해 군·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폭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