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식당 관계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9시 11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당시는 식당 문을 열기 전이어서 손님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0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1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식당 관계자 30대 남성 A씨가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A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