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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안양, 캡틴 이창용과 재계약 체결

끈질긴 수비력·적극적인 대인 수비 능력 갖춘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캡틴’ 이창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2023년 여름 안양의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쉽으로 안양 선수단을 이끌었던 이창용과 재계약을 채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강원FC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5년 울산 현대, 안산 무궁화, 성남FC 등에서 활약한 뒤 2022년 안양에 합류했다.

 

이창용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과 적극적인 대인 수비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안양의 조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창용은 "FC안양이 저를 원했고 나도 FC안양을 원했기 때문에 재계약이라는 결과에 다다른 것 같다. 내가 FC안양을 원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계약의 큰 동기는 안양 팬들이었다. 운동장에서 받는 사랑, 기대감, 믿음이 안양팬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힘이다. 안양에서 축구를 하고 싶고, 안양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서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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