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흐림강릉 26.6℃
  • 흐림서울 26.1℃
  • 구름많음대전 27.8℃
  • 흐림대구 28.9℃
  • 구름많음울산 28.1℃
  • 흐림광주 27.2℃
  • 흐림부산 27.1℃
  • 흐림고창 27.7℃
  • 맑음제주 28.1℃
  • 맑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7.3℃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9.5℃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양육 부담↓…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문 연다

아이돌봄 서비스 총괄·지원 역할

 

인천시가 양육 공백을 메우고자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의 집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442가구에서 52만 7125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남동구 구월동에 조성됐다.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연계 활성화와 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을 지원·모니터링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8만 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또 아이돌보미 양성체계를 개편하면서 아이돌보미 돌봄 수당을 5%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시간당 9630원이었는데, 올해에는 1만 110원으로 올랐다.

 

시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매월 3만 원씩 활동장려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