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5.6℃
  • 맑음강릉 31.5℃
  • 맑음서울 26.0℃
  • 맑음대전 27.6℃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2℃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5.5℃
  • 맑음강화 21.9℃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7.6℃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30.1℃
  • 맑음거제 23.4℃
기상청 제공

인천항·경인항 물동량↑…인천시, 인센티브 32억 지원

 

인천시가 인천항과 경인항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해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에게 3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가 12억 원, 인천항만공사가 15억 원, 한국수자원공사가 5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인천항과 경인항의 인센티브는 각각 25억 원, 7억 원이다.

 

인천항 인센티브는 선사와 화주·포워더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선사는 ▲신규·원양항로 개설 ▲물동량 증가 ▲환적 물동량이 기준이다. 화주·포워더의 기준은 ▲전략 지역 물동량 ▲수출실적 증가 ▲인천시 포워더 여부 등이다.

 

경인항 인센티브는 ▲물동량 증가 ▲항로개설 ▲항비지원(예선·도선료)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인천항만공사는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인천항을 이용한 화주와 포워더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경인항은 11월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다.

 

인천항 인센티브 신청을 희망하는 화주와 포워더는 인천항만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실적 검증을 거쳐 지급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4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다양한 국제정세 및 이슈의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화주 및 포워더에게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한 지원으로 인천지역 항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