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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스프링캠프 성료

연천 미라클, 경남 거제서 3주간 스프링캠프 진행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경기도리그 우승 도전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지난 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독립야구 최강의 자리에 오른 연천은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2024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부터 8일까지 3주간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 26명이 참가했다.


거제시는 연천이 지난 해에 이어 5번째로 스프링캠프를 차린 곳으로 날씨와 시설 등 국내 전지 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가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천은 연천군의 지원 확대로 지난 해부터 완전한 회비 및 합숙비가 없는 팀으로 변모해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또 신입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연천군에서 강도 높은 팀 훈련을 시작하며 2024시즌을 준비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훈련 강도를 한 단계 높이고, 개인 기술과 팀플레이 훈련을 중점으로 독립리그 개막에 맞춰 경남 지역 고교 및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연천군청과 연천군체육회 관계자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거제시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직접 캠프지를 찾아와 격려해 준 군과 군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연천 군민과 야구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 성남 맥파이스와 맞붙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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