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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면,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재개

5월~11월 서비스 진행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이 대상
목욕차량 사전 점검 및 정비

 

옹진군 영흥면이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영흥면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사업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해 공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고,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방문요양센터의 목욕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장애인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영흥면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부터 목욕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를 시행했다.

 

지난 1일 자율방범대 목욕봉사단에게 간담회·교육을 진행하는 등 이들이 봉사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작업까지 마쳤다.

 

목욕 서비스 신청은 본인 또는 주변 이웃들이 영흥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032-899-3843)에 하면 된다. 이후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병삼 영흥자율방범대 대장은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영흥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목욕봉사 대상자분들을 위해 영흥면 자율방범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영미 영흥면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영흥면을 만드는 데 민관이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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