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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면 대·소연평도 여객선 요금 ‘80% 할인’

왕복 요금 10만 원→2만 원
유류할증료 등 포함해도 3만 원대
타 항로까지 확대 시행 검토 예정

인천 옹진군이 ‘전 국민 여객선 동일요금제’ 지원사업을 연평면(대연평도, 소연평도)에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박 이상 5박 이내의 방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연평도 여객선 요금의 8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 인해 1박 이상 5박 이내로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왕복 10만 원이 넘는 여객선 요금을 2만원 대로 이용 가능하다.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해도 3만원 대의 요금만 내면 된다.

 

지난 3월부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은 2개월 동안 전년도 대비 방문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그간 군은 육상 대중교통 수단(버스, 지하철) 대비 단가가 높은 여객선 운임으로 섬 접근성이 제한 됐었다.

 

군 내 높은 여객선 요금을 인천시민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관광 활성화 및 내수 활력 증진, 인구 증가 도모를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해 타 항로까지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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