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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임직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성료

지난 20~26일 OCI그룹 전 계열사 대상 OCI 생물다양성 보전 주간으로 지정
온라인 교육, 하천 탐사대회, 멸종위기종 전시회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행사 진행
OCI홀딩스, 사회공헌 뿐 아니라 전문성 있는 ESG활동 전개 계획

 

OCI홀딩스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를 열었다.

 

OCI홀딩스는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2024 OCI 생물다양성 보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OCI홀딩스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생물다양성 보호 교육, 하천 탐사대회, 멸종위기종 전시회 개최 등이었다.

 

올해는 일주일 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생물다양성 보호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인천 시민 100여 명과 같이 장수천을 찾아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진행했다.

 

장수천은 OCI그룹의 모태가 됐던 인천 지역의 생태하천이다.

 

탐사대회 참여자들은 장수천 생태길을 걸으며 전문가의 환경교육은 물론, 조류·어류·곤충 등 지역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는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OCI홀딩스가 주최하고 OCI미술관·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동 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주관했다.

 

전시회 작가는 동물을 전문으로 그리는 발달장애인 신수성이다.

 

전시회에서 그는 말레이시아·미국·중동 등 OCI그룹 해외 사업장 인근에 서식하는 말레이 곰, 흰손긴팔원숭이, 아메리카들소와 같은 세계 멸종위기종 그림 50여 점을 선보였다.

 

이로써 임직원 가족, 갤러리를 찾은 지역민들에게 심각한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평판을 높이는 사회공헌(CSR)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세계적 추세에 맞는 보다 전문적인 ESG활동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OCI홀딩스는 ‘Making Sustainability Possible’이라는 비전을 갖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경영을 그룹 경영의 중요 기준으로 삼고 고도화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 16명은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OCI그룹은 정교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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