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32.7℃
  • 구름조금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33.7℃
  • 구름많음대전 31.2℃
  • 흐림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9.6℃
  • 구름많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9.2℃
  • 구름많음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9.5℃
  • 구름많음금산 30.9℃
  • 구름많음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9.0℃
  • 흐림거제 24.4℃
기상청 제공

남동구, ‘노후 시설물 정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준공 후 10년 경과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대상
선정된 83곳에 4억 6000여 만 원 지원

 

인천 남동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남동구는 노후 아파트 및 연립, 다세대 등에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노후도가 심하고 관리가 취약한 다세대 주택 등에 대한 재난 예방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붕기와 및 담장옹벽 보수, 옥상 및 외벽 방수 등이다.

 

공동주택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휴게소를 개선하고 에어컨 설치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230곳의 공동주택으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근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신청단지 83곳에 4억 6000여 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은 연말까지 노후 시설물 정비 완료 후 정산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지원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구는 최근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 100여 명에게 사업착수부터 종료 후 보조금 지원까지의 과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교육에 참석해 “남동구 전체 주택세대수의 약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공동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추가 지원 단지를 선정하겠다”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노후 불량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COVER STORY